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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샤워 방법 - 잘못된 샤워 습관으로 고생한 경험, 올바르고 효과적인 샤워 팁

by 에너핏 2024. 8. 31.

'올바른 샤워 방법, 고생 경험 및 샤워 팁' 포스팅 썸네일

잘못된 샤워 습관으로 고생한 경험을 소개해 드리며,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올바르고 효과적인 샤워 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잘못된 샤워 습관으로 고생한 경험 사례

저는 과거에 등에 여드름이 났었고 평소 피지가 많은 편이며 지루성피부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여유가 없다 보니 평소 습관을 고치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거 같네요. 그저 병원을 가고 약을 바르거나 먹는 것으로 쉽게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과거의 저는 샤워를 대충 했습니다. 바빠서 또는 귀찮아서 손에 '바디 워시'를 짜서 손바닥으로 거품을 내어 몸을 문지르면서 샤워를 했습니다. 그리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뜨거운 물을 사용했습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해야 욕실에서 나왔을 때 상쾌함이 더 큰 거 같았거든요. 뜨거운 물을 쐬는 시간이 몸을 씻는 시간보다 더 많았던 거 같고요.

가슴 및 등에 여드름 및 뭔가가 나니 몸에 로션을 바르는 걸 꺼리게 되더라고요.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는 게 피부에 더 좋다고 스스로 생각했던 겁니다. 시간이 지나도 피부 상태가 나아지기는커녕 가려움증은 계속되었고 가슴과 등의 여드름은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았습니다. 잠을 자면서 가려운 곳을 긁었는데, 몸은 물론이고 두피도 긁어서 베개에 피가 묻은 적도 심심치 않게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완전 바보 같은 짓을 했습니다. 제대로 씻지도 않았고, 그 중요한 보습이라는 단계를 완전히 건너뛰었으니까요. 올바른 방법을 먼저 알아보고 꾸준히 실천해 볼 생각은 그때는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 아쉽네요. 그땐 혼자 살았고, 바빴고, 쉬고 싶었으니까요. 피부과에 가서 등 스케일링도 받아 보고 먹는 약도 먹어보고 발라도 봤는데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상당한 시간이 지나 아들을 생각하는 지금이라도 깨달은 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려고 합니다. 저와 체질적으로 많이 닮은 아들이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하려고 하니 이것저것 공부를 하게 되는데요. 그중에서 건강한 피부를 위해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올바른 샤워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내가 하고 있는 샤워 방법 중에서 잘못된 것이 없는지 확인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바꿔야 할 사워 습관에 대해 잘 설명한 기사를 소개해 드리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바꿔야 할 잘못된 샤워 습관 - 코메디닷컴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샤워를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일상적이고 습관적인 행동이기도 하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엔 더 자주 몸을 씻게 된다. 대개 무심

kormedi.com

 

올바르고 효과적인 샤워 팁

혹시 위 내용을 읽어 보고 저와 비슷한 습관을 가지신 분이 계실까요? 그렇다면 단단히 마음먹고 습관을 고쳐야 할 거 같습니다. 알고 보니 해서는 안 되는 것들로 저의 샤워 습관이 형성되어 있었거든요. 여러 자료를 참고해서 샤워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뜨거운 물로 오래 씻지 않을 것
   - 뜨거운 물로 오래 씻을 경우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기름기를 너무 많이 빼버려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거든요. 샤워 중 및 직후의 상쾌함은 금방 사라지고 바싹 마르는 듯한 건조함을 느끼게 됩니다. 심지어 가려움을 느끼게 되고 가려움증이 심해져 여기저기 긁을 경우 피부질환이 생길 수 있어요.
  →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제대로 씻되 최대한 신속히 끝내세요. 20분 이상은 넘기지 마세요.

2) 샤워기로 세수하지 않을 것
   - 수압이 센 샤워기는 약하고 예민한 얼굴 피부에 심한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피부결이 거칠어질 수 있거든요.
  → 세수는 샤워와 별도로 세면대에서 미지근한 물로 하세요.

3) 하루 두 번 이상 하지 않을 것
   - 아침에도 저녁에도 샤워하는 분 있죠? 피부에는 좋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피부 장벽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죠.
  → 하루 두 번 해야겠다면, 저녁에는 하루동안 쌓인 오염 물질과 피지 등을 깨끗이 씻어내고 아침에는 물로만 가볍고 신속하게 끝내세요.

4) 수건으로 몸을 박박 문지르지 않을 것
   - 특히 남자들이 수건으로 몸을 박박 문지르거나 손에 수건 끝을 잡고 길게 늘어뜨려 좌우 위아래로 몸을 때리듯이 닦는 경우가 있죠? 눈에 보이지 않지만 피부 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생깁니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기 쉽고 약간이라도 손상되면 피부염 등의 질환이 생기죠.
  → 물기를 톡톡 찍어내는 느낌으로 부드럽게 몸을 두드리며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얼굴은 몸보다 더 부드럽게 해 주시고요. 

5) 몸을 바싹 말린 후에 보습제를 바르지 않을 것
   - 샤워 후 몸을 바싹 말린 후에 바디로션을 바르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심지어 헤어드라이가 끝난 후에 바라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보습이라는 목적을 생각한다면 샤워 후 몸에 자연스럽게 남아있는 물기가 남아 있을 때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보습제에는 습윤제와 밀폐제가 섞여 있는데, 밀폐제를 통해 기존 수분을 가둬 둘 수 있거든요.
  →  샤워 후 3분 내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욕실 내에서 물기 제거 후 바로 그 욕실 내에서 보습제를 발라보시길 추천드려요. 보습제도 적정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6) 수건을 머리에 두른 채 다른 일 보기
   - 특히 여성들이 샤워 후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다른 일을 보기도 하죠? 통풍이 되지 않는 습한 환경에 머리카락을 두게 되면 수건 섬유 또는 두피에 있던 세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  수건을 아예 머리에 두르지 않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두피 건강을 위한 기본이 아닐까요?

 

건강 효과를 높이는 샤워 방법에 대해 잘 설명한 기사를 소개해 드리니 꼭 한 번 읽어 보세요.

 

“잘 씻어야 건강하다”…샤워, ‘이렇게’ 해야 효과 ↑

최근 날이 더워지면서 샤워하는 횟수도 부쩍 늘어났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으면 노폐물은 물론, 긴장과 피로, 스트레스 등도 함께 풀리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샤워의 효과를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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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세안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및 효과적인 세안 방법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시면 다음 포스팅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없더라도 도움이 되는 내용입니다.

 

얼굴 지루성 피부염 관리 - 피지 및 세안에 대한 잘못된 인식, 효과적인 세안 방법 제안

얼굴 지루성 피부염을 관리함에 있어서, 피지 및 세안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 대해 살펴보고, 효과적인 세안 방법을 제안해 보고자 합니다. 목차피지 및 세안에 대한 잘못된 인식효과적인 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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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잘못된 샤워 경험으로 제가 고생한 경험을 말씀드리면서 올바른 샤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올바른 샤워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서 지금보다 나은 피부 건강을 추구해 보는게 어떨까요? 같이 노력해 보면 좋겠습니다.